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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오사카4

오사카 여행기 4일차 아무 계획도 없던 우리는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고베에 해수욕장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점심즈음 숙취를 이기며 일어나서 이동 굉장히 이쁜 해수욕장이 있었다 ​ 우리나라처럼 조개구이집, 횟집이 즐비한 뭔가 진짜 "관광지" 바닷가가 아니고 옛날 상남2인조에서 봤던 것 같은 술집 한 두개, 햄버거집 하나 정도 있는 ​ 작지만 아름다운 그런 해수욕장 ​ 거기다가 한국인과 중국인이 아예 없어서 진짜 너무너무너무 분위기가 좋았다 ​ 다만 셀카를 많이 찍느라 블로그에 올릴 만한 사진은 몇장 없다는게 함정 ㅠㅠ ​ 저녁에 돌아오는 길에 도톤보리와 신사이바시 들려서 안주 삼을 만한 것들 사와서 약간의 맥주와 함께 마지막 밤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 일찍 공항으로 향하며 ​ 일본 여행이 끝났다 너무 귀엽지 않나? ㅜㅜ 귀여운.. 2019. 12. 16.
오사카 여행기 3일차 점심즈음 일어나 어제 먹은 술을 해장하다가 아.. 이런거라도 사진 찍어야 하는데 하고 급하게 찍었던 라멘 ​ 일본의 편의점 음식은 왠만해선 실패 하는 일이 없는 것 같다 ​ 교토의 골목길. 좁지만 깔끔하고 정리정돈이 잘 되어있는 느낌. 공간활용을 되게 잘한게 일본의 특징인 듯 하다 ​ 한큐 패스를 이용해서 교토로 이통후 교토에서는 "버스 1일권"을 구매하며 버스를 타고 다녔다 ​ 이게 실수 였다는 것을.. 이 때는 몰랐다 ​ 일본어를 하나도 못해도 일본 버스 타기 역시 크게 어렵지는 않다 ​ 구글 지도 이용하면 내리기 2정거장부터 안내해 주기도 하며, 어디서 타야하고 어느방향 으로 타야하는지도 설명해줘서 수월하게 다닐 수 있었다 ​ 정말 맘에 드는 골목길들. 색감도 좋고 분위기도 좋았다 ​ 골목길 구경하.. 2019. 12. 16.
오사카 여행기 2일차 ​ 전날 술을 너무 먹고 잠들어서 늦잠을 자버렸다. 점심 뭐 먹지?하며 한참을 고민하다가 바로 옆에 있던 규까츠 집으로 들어감 한국에서 파는 규까츠보다 작고 비싸고 맛은 비슷하고.. 사실상 전날 먹은 라멘 빼곤 첫끼니인데 실망이 컸던 점심이였다. 물론 같이 마신 맥주는 최고 밥을 먹고 바로 난바역으로 내려가 지하철을 기다렸다. 오늘의 첫 목적지는 "오사카 성"이였다. 오늘 하루에 오사카 내의 관광지를 다 볼 예정이여서 "오사카 주유 패스 1일권"으로 하루종일 다녔다 ​ 오사카 주유 패스는 오사카 시내 지하철 무제한+ 관광지 무료 입장의 혜택이 있다 ​ ​ ​ 오사카시 교통국이 올려놓은 한글 노선도 ​ 생각보다 복잡하다. 서울 지하철 잘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야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지만 각 패스 별로 탈.. 2019. 12. 16.
오사카 여행기 1일차 오사카를 다녀온지 몇 주가 흘렀다. 사진을 정리하며 추억에 잠겨 있다가, 더 잊혀지기 전에 적어 두어 그 감상을 잊지 않으려 한다. ​ 우리나라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건물들이 은근 이국적인 매력을 풍겨온다. ​ 원래 사진 찍는 재주가 없어 많이 흔들렸다ㅎㅎ 이렇게 까지 흔들린 줄 몰랐네 난카이난바역에서 내려 숙소까지 이동하며 찍은 풍경이다. 정말 무더운 여름날이였다, 미세먼지 하나없는 하늘이 야속할 정도로. ​ 나는 여행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그 중에도 남들 다가는 랜드마크를 보는 것도 물론 좋지만, 이렇게 골목골목에 그 나라에서 볼 수 있는 "갬성"을 들여다 보는 것을 제일 좋아한다. 이번 여행에서도 골목길 사진만 찍어 온듯. ​ 간판들이 참 화려하다. #불매운동 때문에 한국인이 아예 없을 것을 기대하며.. 2019.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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