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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오사카

오사카 여행기 2일차

by Pone_ 2019.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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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술을 너무 먹고 잠들어서 늦잠을 자버렸다.

점심 뭐 먹지?하며 한참을 고민하다가 바로 옆에 있던 규까츠 집으로 들어감 한국에서 파는 규까츠보다 작고 비싸고 맛은 비슷하고.. 사실상 전날 먹은 라멘 빼곤 첫끼니인데 실망이 컸던 점심이였다.

물론 같이 마신 맥주는 최고

밥을 먹고 바로 난바역으로 내려가 지하철을 기다렸다.

오늘의 첫 목적지는 "오사카 성"이였다.

오늘 하루에 오사카 내의 관광지를 다 볼 예정이여서

"오사카 주유 패스 1일권"으로 하루종일 다녔다

오사카 주유 패스는 오사카 시내 지하철 무제한+

관광지 무료 입장의 혜택이 있다

오사카시 교통국이 올려놓은 한글 노선도

생각보다 복잡하다.

서울 지하철 잘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야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지만

각 패스 별로 탈수있는 노선이 다르다던가

갈아타려면 꽤 걸어야 한다던가

한국과 조금 달라서 헷갈렸던 부분이 많으니

한번정도는 공부 해보고 가는게 좋은 것 같다.

5일 있으면서 미도스지 선을 제일 많이 탄 듯

 

안받아 가셨더라도 구글지도로 다 알아볼 수 있어

크게 걱정 할 필요는 없다

생각보다 얼마 안걸리고 오사카 성 도착

입장료는 "주유 패스" 덕에 무료

더웠다.. 진짜 더웠다

사진을 많이 찍으려 했는데

같이 간 동행은 #불매운동 #반일운동 중인데

무슨 기념사진이냐면서 사진은 안찍었고

풍경 사진이라도 많이 찍자 했던게

너무 더워서 다 포기하고 기어다니게 만들었다ㅠ

누구보다 빠르게 오사카 성을 대충 본 다음

구글 지도를 이용해 가장 가까운 스타벅스로 들어갔다

사진으로 보면 되게 날씨 좋고 놀기 좋아보이는데

현실은 너무 더워서 우산을 쓰고 다녀야만

겨우 다닐 정도

더위를 피해 걷다보니 주유패스로는 탈 수 없는

지하철 역 바로 옆에 있더라

어쩔수 없이 다음 행선지를 향해 지하철 표를 구매


일본 지하철에서 표를 구매 하는 법은

되게 간단하다. 그 이유는

1 대부분 한국어 지원을 한다

2 목적지 까지 얼마인지 확인후 금액 맞춰서 구매

3 끝


우메다 공중정원

에 왔다. 오는 길에 사진이 하나도 없는 걸 보니

진짜 너무 더웠나부다

공중정원은 저녁 6시 전인가?에

주유 패스를 이용해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막상 올라왔는데 감흥도 없었다..

어? 남산타워랑 뭐가달라?

둘이서 이렇게 얘기하며 더워 더워 만 반복..

날을 잘못 잡아도 너무 잘못 잡았다ㅜㅠ


저녁으로 먹은 스시집!

이름은 모른다.

꽤 유명한 가게 같은 인상을 많이 받았는데

이유는 사람이 바글바글했고 조금 비쌌다.

하지만 그만큼 정말정말정말 맛있었던 스시집


밤이 되어 숙소로 돌아와 지친 몸을 좀 쉬게 해주었더니

허기도 지길래 간단히 편의점 음식과 함께

맥주 좀 곁들이고 다음 날을 준비하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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