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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에 대해서 알아보자 -120가지의 허브 종류(3)

by Pone_ 2020.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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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포네입니다

허브에 대해서 알아보자

2020/05/16 - [잡담] - 허브에 대해서 알아보자 - 허브의 뜻과 역사 그리고 용도

2020/05/17 - [잡담] - 허브에 대해서 알아보자 -120가지의 허브 종류(1)

2020/05/18 - [잡담] - 허브에 대해서 알아보자 -120가지의 허브 종류(2)

에 이어서

허브에 대해서 알아보자 4번째 시간이자 마지막 시간인

81~114번의 허브들을 알아보겠습니다

긴 말 하지 않고 바로 들어갈게요!

81.베이

베이는 월계수라는 이름으로 더욱 유명한 허브이자 서양요리에서는 빠지지 않는 향신료이다.

그리스 신화에서 아폴로에게 쫓긴 다프네가 월계수로 변하였고 그 이후 아폴로는 다프네를 기리는 뜻으로 자신의 나무로 명명하였다.

신화를 바탕으로 옛 그리스와 로마 시대에 전쟁의 영웅이나 경기의 승리자 혹은 예술의 대가에게 월계관을 씌어 주던 풍습은 현재 올림픽에서 승리자에게 월계관을 씌어주는 것으로 남아 있다.

 

 

82.보리지

별 모양의 꽃이 사랑스러운 허브입니다. 별 모양의 꽃은 처음에 핑크빛 이지만 점차적으로 청색으로 변합니다.

잎에는 미네랄, 특히 갈슘, 칼륨 등이 많이 함유되어 이뇨,진통,완화,발한,정화,피부연화작용 등이 뛰어납니다.

잎이나 꽃은 샐러드나 케익,빵 등 요리의 장식에 사용합니다. 꽃은 와인에 띄우면 핑크색으로 변해 색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예부터 프랑스에서는 잎과 꽃을 허브차로 만들어 감기, 유행성 독감에 잘 듣는다고 하여 사용했으며 지금도 즐겨 애용하고 있습니다.

서아시아 원산의 대형 허브이다. 초장 80-100cm로 자란다. 성장이 빨라서 1개월 반이면 잎을 이용할 수가 있고, 2개월이면 꽃이 핀다.

 

 

 

83.솝워트

솝워트는 Soap(비누), wort()이라는 이름이 말해 주듯이 비누로 쓰이는 다년초이다.

우리나라에는 꽃이 아름다워 사포나리아(saponaria)라는 이름으로 관상용으로 가꾸어져 왔었다.

중세시대에는 빨래터 옆에 반드시 솝워트가 심어져 있었다고 하며, "세탁소의 풀(Fullers herb)"이라는 애칭으로 불리웠다.

솝워트의 추출액은 세제뿐만이 아닌 사람의 머리를 감는 순한 삼프로도 사용될수 있으며, 특히 뿌리 부분에서 추출한 것의 경우는 여드름, 습진등의 세정액 으로 효과가 있다.

 

 

84.스테비아

스테비아의 잎을 뜯어 맛을 보면 설탕보다 더 단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잎이나 줄기에는 저칼로리의 단 맛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다이어트 감리료에 이용됩니다.

물이나 알코올에 잘 녹으며 내열성을 지니고 있고 독성이 없으므로, 샤베트, 추잉껌, 청량음료, 약품 등의 감미료로 쓰입니다.

현대인의 문화병이라고 일컬어지는 당노병,심장병, 비만, 충치 등의 저혈당제의 개발이 요구되는 시점에 스테비아는 혜성처럼 나타난 고마운 감미료임에 틀림없습니다.

초장 60-80cm 정도이며, 여름부터 가을에 가지 끝에 하얀 작은 꽃이 핀다.

 

 

85.야로우

 

야로우는 재배가 쉬운 식물로 서양톱풀을 말합니다. 우리는 톱풀을 봄나물로 적지만 서양에서는 예부터 상처의 치료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야로우는 살균력과 수렴력,지혈력이 있어서 베인 상처나 코피를 멎게하는 지혈작용과 소독작용이 있습니다.

1차 세계대전 때도 들에서 이풀을 채집하여 부상병의 치료에 이용했다는데 잎을 두들겨 그대로 상처에 붙이기도 하고 말려서 가루로 만들어 고약을 제고해 섰으며 삶은 물로 상처를 소독하는대도 썼다합니다. 또 차로 마시면 강장효과도 뛰어나며 식욕을 증진시키고, 열이 날 때나 감기에 발한 작용을 하여 해열작용도 한다고합니다.

채소로서 샐러드에 이용할 때 잎이 세어지면 쓴맛이 생기므로 연아고 어린 것을 이용합니다.

류마티스의 치료, 고혈압의 치료에도 쓰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야로우 옐로우는 코카서스가 원산지로 초장 60-100cm로 자란다.

잎 모양이 톱날형으로 6-7월에 빨강,핑크,,황색의 꽃이 가지 끝에 예쁘게 피어나며 1개월정도 까지 피어 있다.

 

 

86.에키네시아

미국 원주민은 에키네시아의 뿌리를 씹어 만든 액즙을 이용해서 기침을 멈추게 하거나 목이 아플때 사용했다고 한다. 최근에는 면역을 높이는 작용이 있다는 연구가 있고 감염증 치료에 쓰이고 있으며, 일부 미국의 민속생약학자들은 만병통치약이라고 까지 극찬한 바가 있다. 원래는 야생종이지만, 요즘은 원예용으로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

 

 

88.오레가노

유럽에서 아시아 동부에 걸쳐 자생하며 마조람이라고도 부른다. 반내한성에서 내한성까지 종류가 다양하며 재배환경 또한 다르다.

와일드 마조람은 약용으로 사용되며, 소화촉진이나 살균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요리에 이용되는 것은 향이 좋은 클릭 오레가노(학명:O. vulgare subsp. hirtum)와 이탈리안 오레가노 등이 있다. 오레가노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와일드마조람(O. vulgare)을 칭한다.

 

 

 

89.와일드 스트로베리

와일드 스트로 베리는 기르는 사람이 정성을 들여 길러 꽃이 피면 사랑이 이루어 지거나 결혼을 하게 된다는 일화로 유명하다.

명칭은 딸기(스트로 베리)이지만 딸기와는 약간 다른 허브의 한 종류이다.

열매의 경우 향이 나는 편이지만 딸기와 같은 맛이 나지는 않는다.

 

 

90.유칼리

유칼리는 호주의 삼림상을 특징짓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이다. 특히 코알라의 먹이가 되는 나무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호주의 원주민은 이 식물을 만병통치약으로 사용하였다.

유칼리 잎에는 1.8~2.8%의 정유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을 수증기 증유한 방향성 정유는 강한 살균작용이 있어서 외용약으로 쓰인다.

 

 

91.쟈스민

향기의 여왕이라 불릴 정도로 향기가 좋으며, 상쾌하고 이국적인 느낌의향이 납니다.

신선한 꽃은 살짝 씻어 음료나 디저트에 향을 내거나 장식하면 좋습니다.

덩굴성 저목으로 잘 자라지만 추위에는 약합니다.

향수원료로 매우 가치있는 것으로 다른 어떤 자연향과도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독특해서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는 유일한 향으로 생각되집니다.

인도에서는 귀한 손님들을 위해 화환으로 만들어 목에 걸어주며, 또한 힌두 종교의식에 봉헌제물로 쓰여진다.

보르네오 섬에서는 밤에 여성들이 자스민꽃을 둥글게 말아서 머리에 장식하는게 관습처럼 되어있으며, 남부베트남에서는 자스민 잎과 가지로 장식을 해서 피를 정화시키는 것으로 믿어 사용했다.

 

92.제라늄

제라늄은 관상용쪽과 허브쪽으로 나뉩니다. 보통 관상용 분화초는 아름다운 빨간 꽃이 피며 잎에서 독특한 냄새가 납니다.

허브쪽 제라늄은 센티드제라늄(Sented Geranium)이라하여 향기롭다는 말이 앞에 붙은 방향성제라늄입니다.

센티드제라늄은 200여 종이 넘는 변종이 있으며, 그중에서 장미보다 더 강한 장미향이 있는 로즈제라늄이 대표적입니다.

센티드 제라늄은 품종마다 각각 향기가 다르며 그향기를 닮은 식물명을 붙여서 이름지어집니다.

94.캣닢

.서아시아,유럽이 원산이며 고양이가 좋아함으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초장 50-100cm로 자라고, 6-7월에 하얀 꽃이 피며 개박하라고 불리운다. 비슷한 종자로 케트 민트는 블루의 작은 꽃이 핀다.

특히 꽃봉오리에 약효가 풍부하며 어린싹으로 만든 잼은 악몽을 막아준다고도 전해온다.

또 불임증에도 효과를 보여 여자가 캐트닢의 잎을 넣은 물에 목욕하면 임신이 쉬워지며 분만시의 진통도 순하게 한다고 한다.

술을 만들어마시면 우울증에 기분전환을 시켜준다.

잎과 꽃을 차로 마시면, 감기나 불면증에 효과가 있으며 어린이의 설사에 잘듣는 지사제로도 사용된다.

추위에 강하고, 흩어져 떨어진 씨로도 번식할 정도로 튼튼하다.

 

 

95.커리프렌트

커리프랜트는 은회색의 잎은 훌륭한 관상용 소재가 되므로 유럽에서는 정원이나 베란다에서 빠뜨리지 않고 가꾸는 허브입니다. 햇살이 반사된 듯한 잔잔한 물결의 호수를 연상케 합니다.

잎의 색이 아름다워 다른 식물과 함께 모아서 심어도 효과적인다.

다년생이며, 식물 전체에서 카레향과, 한약제 같은 향이 나무로 어린이와 노인분들이 특히 좋아하는 허브이다.

 

 

96.콤프리

속명인 Symphytum은 그리스어의 결합한다는 의미로 상처를 치료하는 효능이 있는 콤프리의 특징에서 유래했다. 유럽에서는 옛부터 잎을 식용이나 약용으로 사용해 왔다. 그러나 컴프리 전체적으로 함유된 알카로이드 성분은 발암성이 의심되므로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컴프리의 잎으로 퇴비 만들기에 이용하면 양질의 퇴비를 만들수 있고 식물의 밑둥에 두고 멀칭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97.생강

새앙·새양이라고도 한다.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이고 채소로 재배한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자라고 다육질이며 덩어리 모양이고 황색이며 매운 맛과 향긋한 냄새가 있다. 뿌리줄기의 각 마디에서 잎집으로 만들어진 가짜 줄기가 곧게 서고 높이가 3050cm에 달하며 윗부분에 잎이 2줄로 배열한다. 잎은 어긋나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양끝이 좁고 밑 부분이 긴 잎집이 된다.

한국에서는 꽃이 피지 않으나 열대 지방에서는 8월에 잎집에 싸인 길이 2025cm의 꽃줄기가 나오고 그 끝에 꽃이삭이 달리며 꽃이 핀다. 꽃은 포 사이에서 나오고 길이가 47.6cm이다. 꽃받침은 짧은 통 모양이고 화관의 끝 부분은 3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끝이 뾰족하다. 수술은 1개이고 꽃밥은 황색이다. 씨방은 하위(下位)이고 암술대는 실처럼 가늘다.

 

한국에서는 《고려사》에 있는 생강에 대한 기록으로 보아 고려시대 이전부터 재배했으리라 추정하고, 고려시대 문헌인 《향약구급방》에는 약용 식물로 기록돼 있다. 1996년 한국의 생강 생산량은 2 7890톤이고 전라북도·충청남도에서 총생산량의 92%를 차지하고 있다.

뿌리줄기는 말려 갈아서 빵·과자·카레·소스·피클 등에 향신료로 사용하고, 껍질을 벗기고 끊인 후 시럽에 넣어 절이기도 하며 생강차와 생강주 등을 만들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뿌리줄기 말린 것을 건강(乾薑)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소화불량·구토·설사에 효과가 있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며, 항염증과 진통 효과가 있다.

고온성 작물이므로 발아하려면 기온이 18℃ 이상이어야 하고, 2030℃에서 잘 자라며, 15℃ 이하에서는 자라지 못한다. 번식은 주로 뿌리줄기를 꺾꽂이한다.

 

 

 

98.마늘

()이라고도 한다. 마늘의 어원은 몽골어 만끼르(manggir)에서 gg가 탈락된 마닐(manir) → 마ゅ → 마늘의 과정을 겪은 것으로 추론된다. 《명물기략(名物紀略)》에서는 “맛이 매우 날하다 하여 맹랄(猛辣) → 마랄 → 마늘이 되었다”고 풀이하고 있다.

 

《본초강목》에 “산에서 나는 마늘을 산산(山蒜), 들에서 나는 것을 야산, 재배한 것을 산()”이라 하였다. 후에 서역에서 톨이 굵은 대산(大蒜)이 들어오게 되어 전부터 있었던 산을 소산이라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대산을 마늘, 소산을 족지, 야산을 달랑괴”로 구분하였다. 아시아 서부 원산으로 각지에서 재배한다.

 

비늘줄기는 연한 갈색의 껍질 같은 잎으로 싸여 있으며, 안쪽에 56개의 작은 비늘줄기가 들어 있다. 꽃줄기는 높이 60cm 정도이다. 잎은 바소꼴로 34개가 어긋나며, 잎 밑부분이 잎집으로 되어 있어 서로 감싼다. 7월에 잎 겨드랑이에서 속이 빈 꽃줄기가 나와 그 끝에 1개의 큰 산형꽃이삭[傘形花穗]이 달리고 총포(總苞)는 길며 부리처럼 뾰족하다.

 

꽃은 흰 자줏빛이 돌고 꽃 사이에 많은 무성아(無性芽)가 달리며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고 바깥쪽의 것이 크다. 비늘줄기, , 꽃자루에서는 특이한 냄새가 나며 비늘줄기를 말린 것을 대산이라 한다.

 

 

 

 

99.산초

중국요리의 향기를 내는데 사용하며 조림이나 찜에 많이 넣어서 쓴다. 산초의 열매의 검은 심을 떼어내고 냄비에 넣고 볶아서 가루로 만든후에 사용하기도 한다. 날것은 아린맛이 강하므로 볶아서 향을 낸다.

 

100.팔각

팔각은 요리의 향을 높이기 위해 사용되는데 상록쉰 대회향의 열매로 대회향이라고도 한다. 중국광서성에서 많이 나며 오향분이 주된 재료이다. 향이 강하므로 너무 많이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오래 끓이거나 찌는 요리와 재워두었다가 사용하는 요리에 많이 사용한다.

 

101. 오향

팔각,육계,정향,산초,진피를 가루로 만들어서 섞은 것인데 그 향이 매우 뛰어나다.

 

102.계피

계피는 오향의 주재료로 맛이 매우면서도 달기 때문에 음식의 맛과 향을 좋게 한다. 오래 푹 고는 요리에 스이며, 혈액순환을 돕고 위액분비를 촉진한다. 너무 많이 넣지 말고 적당량 넣어서 사용하면 좋다. 대단히 우수한 향신료로 사용 범위가 대단히 넓다.

 

103.소회향

소회향은 회향의 열매로, 향이 진하기 때문에 대회향(팔각)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육류나 생선요리에 많이 쓰인다.

 

104.정향

정향은 정향나무의 꽃봉오리. 주로 육류요리에 사용되는 향신료이다. 모양이 못처럼 생겨서 정향으로 불리운다.

 뜨거운 성질을 가졌기 때문에 위를 따뜻하게 하여 체기를 없애 주므로 소화불량, 구토, 설사등에 좋다.

항균작용, 피부의 백선 치료, 구취를 없애 주는 효능도 있다. 고기의 누린내를 없애 주는 데 사용한다.

 

105.고량강

고량강은 맛이 맵고 뜨거운 성질이다. 소화를 돕고 숙취를 없애며, 위를 따뜻하고 튼튼하게 해준다.

 

106.두구

두구는 맛이 맵고 향기가 있으며, 성질은 따뜻하다. 위를 따뜻하게 하고 가래를 삭혀 준다. 또 장벽을 자극하여 식욕을 돋우고 소화를 촉진한다.

 

107.사인

사인은 매운 맛의 따뜻한 성질로, 폐와 신장을 보하고 소화를 돕는다. 숙취를 없애주며, 식욕을 증진시키는 효능이 있다.

 

108.자연 

자연은 안식회향이라고도 한다. 모양은 회향과 비슷하며 흑록색을 띤다. 매운 향이 강하다. 나쁜 맛을 없애고 향미를 증가시킬 때나 양고기의 누린내를 없애는 데 쓴다.

신강성에서는 소화불량이나 위가 냉하여 생긴 복통을 치료하는 데 사용하기도 한다.

 

 

109.

높이 약 70cm이다. 원산지는 중국 서부로 추정하며, 동양에서는 옛날부터 중요한 채소로 재배하고 있으나 서양에서는 거의 재배하지 않는다. 비늘줄기는 그리 굵어지지 않고 수염뿌리가 밑에서 사방으로 퍼진다. 땅 위 15cm 정도 되는 곳에서 56개의 잎이 2줄로 자란다. 잎은 관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동은 잎집으로 되고 녹색 바탕에 흰빛을 띤다.

 

67월에 원기둥 모양의 꽃줄기 끝에 흰색 꽃이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꽃이삭은 처음에 달걀 모양의 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총포에 싸이지만, 꽃이 피는 시기에는 총포가 터져서 공 모양으로 된다. 화피는 6장이고 바소꼴이며 바깥갈래조각이 조금 짧다. 수술은 6개로서 꽃 밖으로 길게 나온다. 열매는 삭과로서 9월에 익으며 3개의 능선이 있다. 종자는 검은빛이며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품종은 대체로 3개의 생태형, 즉 한지형의 줄기파(여름파), 난지형의 잎파(겨울파), 중간형의 겸용파로 나눈다. 한지형은 추위에 강하며 식물체가 크고 잎집부(주로 땅속에 있어 흰색을 띰)가 길어서 연백재배(軟白栽培)에 적당하다.

난지형은 더위에 강하고 식물체가 가늘고 길며 잎집부가 짧아 잎파로 재배한다. 중간형은 양자의 중간형으로서 겸용파로 재배한다. 추위와 더위에 강하며, 추운 지방에서는 봄에 종자를 뿌려서 여름에 생육하여 가을부터 초겨울에 수확하고, 더운 지방에서는 가을에 종자를 뿌려서 겨울에 생육하여 이듬해 봄에 수확하는데, 일반적으로는 늦가을 또는 초봄에 파종하여 가을부터 겨울에 걸쳐 수확한다.

 

파에는 칼슘·염분·비타민 등이 많이 들어 있고 특이한 향취가 있어서 생식하거나 요리에 널리 쓴다. 민간에서는 뿌리와 비늘줄기를 거담제·구충제·이뇨제 등으로 쓴다. 잎의 수가 많은 계통을 연화(軟化) 재배한 것을 대파 또는 움파라고 하며 노지에 재배하여 잎의 수가 적고 굵기가 가는 것을 실파라고 한다.

 

 

 

 

110.부추

비늘줄기는 밑에 짧은 뿌리줄기가 있고 겉에 검은 노란색의 섬유가 있다. 잎은 녹색으로 줄 모양으로 길고 좁으며 연약하다. 잎 사이에서 길이 30~40cm 되는 꽃줄기가 자라서 끝에 큰 산형(傘形)꽃차례를 이룬다.

꽃은 78월에 피고 흰색이며 지름 67mm로 수평으로 퍼지고 작은 꽃자루가 길다. 화피갈래조각과 수술은 6개씩이고 꽃밥은 노란색이다. 열매는 삭과(殼果)로 거꾸로 된 심장 모양이고 포배(胞背)로 터져서 6개의 검은색 종자가 나온다.

비늘줄기는 건위(健胃) ·정장(整腸) ·화상(火傷)에 사용하고 연한 식물체는 식용한다. 종자는 한방에서 구자(삘子)라 하여 비뇨(泌尿)의 약재로 사용한다. 한국 각지에서 재배한다.

 

111.

약쑥·사재발쑥·모기태쑥이라고도 한다.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60120cm이다. 아르테미시아속에 속한 식물 중 쑥과 겉모습이 비슷한 것은 모두 쑥이라고 한다. 이중 특히 뜸에 사용하는 종을 참쑥이라고 하여 구별한다. 쑥 종류는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구별하기 어려우나, 두화(頭花)의 크기와 잎의 모양 등으로 구분한다. 참쑥은 쑥과 비슷하지만 잎 겉면에 흰 털이 난 점이 있어 구별한다.

 

쑥은 쑥 종류 중 가장 흔하게 자라는 것을 가리킨다. 줄기에 능선이 있으며 전체에 거미줄 같은 털이 빽빽이 난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으며 싹이 나와 무리지어 난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헛턱잎[假托葉]이 있으며 타원형이고 길이 612cm, 나비 48cm이다. 깃처럼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24쌍이지만 위로 올라가면서 잎이 작아지고 갈래조각의 수도 줄어 단순한 잎으로 된다. 꽃이삭에 달린 잎은 줄 모양이다.

 

꽃은 79월에 연한 붉은 자줏빛으로 피는데, 길이 2.53.5mm이고 두화가 한쪽으로 치우쳐서 달리며 전체가 원추꽃차례로 된다. 총포는 긴 타원형의 종 모양이며 길이 2.5mm, 지름 1.5mm로서 거미줄 같은 털이 난다. 포조각은 4줄로 늘어서며 바깥조각은 달걀 모양, 안조각은 긴 타원형이다. 열매는 수과로서 10월에 익으며 길이 약 1.5mm이다. 번식은 종자나 꺾꽂이, 포기나누기 등으로 한다.

 

쑥은 우리 민족과 관계가 깊어 단군신화에도 등장한다. 어린순은 떡에 넣어서 먹거나 된장국을 끓여 먹는다. 약재로 쓰는 것은 예로부터 5월 단오에 채취하여 말린 것이 가장 효과가 크다고 한다. 복통·토사(吐瀉)·지혈제로 쓰고, ()으로 인한 생리불순이나 자궁출혈 등에 사용한다. 여름에 모깃불을 피워 모기를 쫓는 재료로도 사용하였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112.미나리

습지에서 자라고 흔히 논에 재배한다. 줄기 밑 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져

옆으로 퍼지고 가을에 기는줄기의 마디에서 뿌리가 내려 번식한다. 줄기는 털이 없고 향기가 있으며 높이가 205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가 715cm이며 12회 깃꼴겹잎이고 잎자루는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진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이고 길이가 13cm, 폭이 715mm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룬다. 꽃차례는 잎과 마주나며 515개의 작은꽃자루로 갈라지고 각각 1025개의 꽃이 달린다. 작은총포의 조각은 6개이고 줄 모양이며 길이가 2mm이다. 꽃잎은 5개이며 안으로 구부러지고, 씨방은 하위(下位)이다. 열매는 분과(分果:분열과에서 갈라진 각 열매)이고 길이 2.5mm의 타원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모가 나있다.

 

독특한 풍미가 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연한 부분은 주로 채소로 이용한다. 한방에서는 잎과 줄기를 수근(水芹)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고열로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심한 증세에 효과가 있고, 이뇨 작용이 있어 부기를 빼 주며, 강장과 해독 효과가 있다. 한국·일본·중국·타이완·말레이시아·인도 등지에 분포한다. 꼭대기 작은잎이 잘게 갈라진 것을 개미나리(var. japonica)라고 하며 제주도에서 자란다.

 

113.기름당귀

바닷가에서 자란다. 높이는 30100cm이고 줄기는 곧추서고 속이 비어 있으며 줄이 있다. 잎은 어긋나기 하며 2 3(二回三出) 겹잎이고 최종으로 갈라진 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넓은 달걀모양 원형이며, 길이 49cm, 너비 210cm이다. 잎자루는 길고 밑부분이 넓어져 줄기를 감싸며 윗부분의 것은 잎집이 된다.

꽃은 78월에 백색으로 피며 꽃대에는 윗부분에 돌기가 있는 능선(綾線)이 있고 1520개의 작은 꽃대로 갈라지며, 그 길이는 23.5cm이다.

총포(總苞)조각은 선형(線形)이고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며 작은총포조각은 작은꽃대보다 짧다. 열매는 긴 타원형이며 뒷면에 날개 같은 능선이 있다. 한국의 강원도 이북(금강산), 일본, 우수리, 알래스카 등지에 분포한다.

 

 

114.냉이

냉이를 나생이 ·나숭게라고도 한다. 들이나 밭에서 자란다. 전체에 털이 있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를 친다. 높이는 1050cm이다. 뿌리잎은 뭉쳐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깃꼴로 갈라지지만 끝부분이 넓다. 줄기잎은 어긋나고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지면서 잎자루가 없어지며 바소꼴로 줄기를 반 정도 감싼다.

56월에 흰색 꽃이 피는데 십자화(十字花)가 많이 달려 총상꽃차례[總狀花序]를 이룬다. 꽃받침은 4개로 긴 타원형이고 꽃잎은 거꾸로 선 달걀 모양이며 6개의 수술 중 4개가 길며,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편평한 거꾸로 된 삼각형 모양이고 25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어린 순 ·잎은 뿌리와 더불어 이른 봄을 장식하는 나물이다. 냉이국은 뿌리도 함께 넣어야 참다운 맛이 난다. 또한 데워서 우려낸 것을 잘게 썰어 나물죽을 끓여 먹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냉이의 뿌리를 포함한 모든 부분을 제채(齊寀)라 하여 약재로 쓰는데, 꽃이 필 때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생풀로 쓴다. 말린 것은 쓰기에 앞서서 잘게 썬다. 약효는 지라(비장)를 실하게 하며, 이뇨, 지혈, 해독 등의 효능이 있어 비위허약 ·당뇨병 ·소변불리 ·토혈 ·코피 ·월경과다 ·산후출혈 ·안질 등에 처방한다. 한국을 비롯하여 세계의 온대 지방에 분포한다.

 

이렇게 허브 관련 포스팅이 끝나게 되었네요

개인적으로 저도 공부가 많이 되었고, 앞으로 요리할때 더 생각나면서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ㅎㅎ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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