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의 주인공들이 도원결의를 한 것을 기념하고 있는
무후사 안쪽의 공간입니다. 실제로 여기서 도원결의를 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무려 "촉나라"의 수도였으니까요
삼국지의 열렬한 팬 까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그 스토리를 알고 있고, 삼국지에서 파생되어 나온
게임이나 영화를 즐긴 적도 있어 나름 기대가 많이 되었던 곳이죠
그래서인지 세명+ 제갈공명까지 이렇게 모셔놓고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특별한 명절이나 주말도 아닌 평일이였는데도 이렇게 사람들이 많았네요
중국인들은 우리나라 사람들 보다 더 삼국지에 진심인 것 같습니다
본인 나라의 얘기라서 그럴까요?
또 여기엔 유명한 "제갈공명의 출사표"도 있는데 사진 찍어놨던거 같은데 어디갔는지;;; 모르겠네요ㅠ
또 무후사를 지나 옆에 조금만 가면 이렇게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징리가 붙어있지만
징리는 다음에 따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징리 하나만 다뤄도 볼 것이 많거든요
사실 저에게 무후사는 "절"이라는 개념보다는 산책하기 좋은 코스처럼 되어있었는데
걷다보면 구석 구석에 삼국지에 관련된 장소들이 나옵니다
물론 실제로 여기서 이뤄졌던 건 아니고 그냥 기념비들을 세워놓은 거예요
사실 무후사는 +징리 해서 같이 다녀오는 곳이고
많은 관광객들이 그냥 패스하기도 하는 곳입니다
청두는 무후사가 아니더라도 가볼 곳도 많고, 먹을 것도 많기 때문에
꼭 갈 필요가 없는 특히나 삼국지에 관심이 없다면 더더욱 가고싶은 마음이 안 생기는
그런 관광지 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도 한번 가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가셔야 될 계절은 복숭아꽃이 필 때!!
그 때 가시면 더더욱 이쁜 무후사를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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