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네입니다!
오늘은 저번 포스팅
2020/05/23 - [잡담] - 과실주에 대해 알아보자 (1) - 정의와 제조공정
에 이어
과일 발효주 종류 및 만드는 법을 가져와봤어요!
시리즈로 적을테니 궁금하면 참고해주세요
2020/05/23 - [정보] - 과실주에 대해 알아보자 (1) - 정의와 제조공정
2020/05/26 - [정보] - 과실주에 대해 알아보자 (3) - 약용주 종류 및 만드는 법
거두절미하고 바로 시작해 보도록 할게요
과일 발효주 종류
자연적으로 발효시킨 과일 발효주
오스트리아의 사과주. 모스트
모스트는 사과나 배로 만든 과실주이다.
모스트라고 부르는 지역은 독일 남부나
오스트리아에 한정되어 있고,
그 외에는 사과와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모스트는 만드는 법이
기본적으로 와인과 비슷하다.
과실을 압축해서 거기에서
나오는 과즙이 시간에 따라 발효되기를 기다린다.
차게 해서 마시면
신맛과 과일의 단맛이 조화를 이뤄 산뜻한 맛이 난다.
각 지방마다 맛이 가지각색이며
햇볕을 충분히 쪼인 나무에서 자란 과일로 만든
모스트는 과일 본래의 단맛이 충분히 발휘된 맛있는 술이 된다.
포도주
포도나 포도즙을 발효시켜서 만든 과실주이다.
영어로는 와인(wine), 프랑스어로는 뱅(vin)이라 한다.
생산국에서의 포도주에 대한 법적 정의는
‘신선한 포도 또는 포도과즙의 발효제품’으로 되어 있고,
다른 과실 제품은 이에서 제외한다.
다른 것을 첨가해서 가공한 포도주에 대한 정의는
여러 나라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으나
주세법에서 ‘과실주’ 및 ‘감미 과실주’로 분류한다.
포도주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있었다고 하며,
그 발견은 유사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포도의 단맛은 포도당이고, 과피(果皮)에는
천연 이스트가 생식하고 있으므로
포도를 터뜨려서 방치하면
자연히 발효하여 술이 된다.
따라서, 인간이 아직 원시적인 생활을 하고 있던 시대에
이미 제조되었다고 추측할 수 있으며,
그 발상지는 포도의 원산지인 중앙아시아 근처가 될 것이다.
BC 4000∼3000년에 벌써 포도주를
제조하고 있었던 사실을 유적에서 찾아볼 수 있다.
유럽은, 그리스에서는 바쿠스(디오니소스)가
‘포도주의 신(神)’으로서 숭앙을 받았으며,
로마에서는 라틴인 시인들이
프랄레르노(나폴리와 로마의 중간지점인 마시코 언덕으로 추정된다)의 미주(美酒)를
미사여구를 늘어놓아 찬미했다.
또 현재의 프랑스의 샹파뉴 ·부르고뉴 ·보르도 등지도
로마 식민지 시대부터 이미 미주의 산지로 알려져 왔다.
특히 로마인은 피정복 지역에 포도재배를
적극 장려하여 경지를 넓혔으므로
이것이 오늘날의 유럽의 포도주 생산의 기반이 되었다.
과실주에 속하는 혼성주
(가정에서 흔히 만드는 과실주나 약용주는 대부분이 혼성주)
가정에서 만들 수 있는 과실주
1. 포도주
재료 준비
포도 1㎏, 소주 1.5ℓ, 설탕 600g
담는 방법
1. 포도는 신맛이 강한 것을 골라서
송이째 살살 흔들어 씻는다.
2. 한 알 한 알 따서 물기를 닦는다.
3. 술을 담글 병이나 항아리에
포도를 담으면서 설탕을 켜켜로 뿌리고
소주를 부어 밀봉한 후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둔다.
4. 3∼6개월 후면 술이 익는다.
포도알은 건져내고 술은 체에 밭쳐
다른 병에 옮겨 담는다.
햇빛이 안 드는 곳에서 숙성시킨다.
맛있게 마시는 방법
포도주는 신맛과 단맛이 적절히 배합된 과일이라
숙성된 술맛은 감미롭다.
포도주에 오렌지를 하루 정도 담가 두었다가
얼음을 넣어 마시면 그 맛이 일품이다.
포도주를 하루에 2∼3잔씩 계속 마시면
심장병이나 동맥경화증을 치료할 수 있다.
식사 전이나 피로 해소를 위해서도 좋다.
효능
도수가 강하지 않고 신맛과 단맛이 적당히 조화를 이루어
혈액순환을 도우며 스트레스 해소에 아주 좋다.
또 사과산, 구연산 등 유기산이 풍부해
장의 활동을 촉진시키고 해독하는 작용도 있다.
원기회복은 물론 식욕을 돋우고,
마시고 난 뒤에도 머리가 아프거나 하는 숙취가 없다.
특이사항
포도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합니다.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 어떤 포도를 사용해도 상관은 없지만
이왕이면 과즙의 양이 많은 포도를 담그는 것이 좋아요.
2. 귤주
재료 준비
귤 500g, 소주 900g, 설탕 200g
담는 방법
1. 잘 익은 귤을 골라 따뜻한 물에 씻어
껍질에 남아 있는 농약을
깨끗이 닦아낸 후
마른 천으로 물기를 말끔히 닦는다.
2. 씻은 귤을 반으로 잘라
용기에 담고 설탕과 소주를 넣는다.
3. 공기가 통하지 않게 밀봉해
햇볕이 들지 않는 곳에서 숙성시킨다.
4. 1개월쯤 지나면 뚜껑을 열어 보아
향기가 너무 강하거나 쓴맛이 지나치면
귤을 꺼내 즙만 짜 넣고 껍질은 버린다.
5. 술을 담근 지 3개월쯤 지나 연한 황색이 돌면
건지는 건져내고
주둥이가 좁은 병에 옮겨 서늘한 곳에 둔다.
오래 두고 마실 것이라면 거즈에 밭쳐
찌꺼기를 말끔히 없애고 보관한다.
3. 배주
재료 준비
배 1㎏, 소주 1ℓ
담는 방법
잘 익은 배를 골라
껍질째 깨끗이 씻어 8등분 한다.
씨째 담가도 된다.
배를 병에 넣고 술을 부어 밀봉한다.
서늘한 곳에 두었다가 3개월 후
건더기를 건지고 체에 밭쳐 술만 따로 보관한다.
2주 정도 지나면 먹을 수 있지만,
그보다는 3∼6개월 정도 익히면
훨씬 맛이 좋아진다.
맛있게 마시는 방법
맛은 달콤하고 새콤하며 향이 독특하다.
그대로 마시면 제맛과 향을 즐길 수 있으며
꿀이나 설탕을 타서 마셔도 된다.
소화가 안 될 때 마셔도 좋다.
오래 숙성시킬수록 맛있는 배주는
두고두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탄산음료와 토닉 등과 섞어 마셔도 좋다.
효능
당류는 다량 함유되어 있지만
비타민 C 등은 그다지 많지 않다.
배를 먹을 때 까칠한 오돌토돌한 것이
석세포인데 이 석세포는
변비에 효과적이며 이뇨작용도 있다.
또한 칼륨이 풍부하고
또 담이 나오는 기침에는 배즙이 효과적이다.
특히 임산부의 감기에 배를 삶아 먹으면 좋다고 한다.
4. 바나나주
재료 준비
껍질 벗긴 바나나 400g, 소주 600cc
담는 방법
껍질을 벗겨 3등분 하여 분량의 술에 붓는다.
2주 정도 지나면 마실 수 있다.
더 숙성시키면 양질의 바나나주를 맛볼 수 있다.
맛있게 마시는 방법
과육이 부드럽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과육의 표면이 녹아
바나나주가 탁해진다.
색이 변해 충분히 숙성되면
고운 거즈에 걸러서
맑은술만 받아 재숙성시킨다.
효능
비타민류가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섬유질과 미네랄, 철분, 카로틴 등을 함유하고 있다.
원기회복이나 미용 효과도 좋다.
특이사항
바나나를 껍질 벗겨 먹는
과일로만 즐기는 우리와는 달리
외국에서의 바나나의 활용도는 아주 높다.
디저트는 물론 튀김, 조림 등의
메인 요리로까지 만들어 먹는다.
이 바나나로 술을 담그면
그 맛이 또 일품.
수입산으로 언제든지 구입이 가능하므로
일 년 내내 즐겨보자.
5.사과주
재료 준비
청사과 1kg, 설탕 200g, 술 900cc
담는 방법
1. 사과는 4-6등분 해 껍질을 벗기고
씨 부분을 도려낸다.
2. 손질한 사과와 설탕을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부은 후 밀봉하여 숙성시킨다.
설탕을 넣지 않고 담갔다가
마실 때 꿀이나 설탕을 넣어도 된다.
3. 3개월쯤 두었다가
과실을 건져내고
술만 다른 병에 옮겨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6. 키위주
재료 준비
키위 500g, 레몬 2개, 설탕 200g, 소주 900cc
담는 방법
1. 키위와 레몬은 껍질을 벗겨서
적당히 2-4등분 한다.
2. 소독한 용기에 키위와 레몬을 넣고
설탕을 뿌린 뒤 소주를 부어 밀봉한다.
3. 1개월 반쯤 지나서 잘 숙성되면
체에 걸러 다른 용기에 옮겨 보관한다
7. 멜론주
재료 준비
멜론 500g, 소주 500cc
담는 방법
꼭지를 제거하고 통째로 씻어서
물기를 닦아내고 세로로 8등분 정도 내어 자른다.
껍질째 밀폐용기에 넣고 분량의 술을 붓는다.
일주일 정도 지나면 마실 수 있다.
하지만 그대로 오랜 시간 숙성시켜서
먹으면 더욱 맛있는 멜론주를 즐길 수 있다.
맛있게 마시는 방법
탄산수와 시럽, 레몬을 넣어 얼음을 띄우면
식전에 가볍게 마시기 좋다.
식후에는 약간 진한 맛을 즐기기 위해서 그대로 마신다.
효능
신진대사, 강장, 정신 안정, 건위 정장에 효과가 있어 피부미용에 좋다.
특이사항
제철은 6∼8월이지만
수입되는 멜론을 생각한다면
일 년 내내 구할 수 있는 과일이기도 하다.
잘 숙성되어 달콤한 향기가 풍기는 것으로 술을 담근다.
8. 파인애플주
재료 준비
파인애플 1개, 설탕 500g, 소주 1.8ℓ
담는 방법
파인애플은 싱싱하고 잘 익은 것으로 골라
싹과 껍질과 아랫부분을 잘라내고
5㎜ 두께로 둥그렇게 썰어 4등분 한다.
용기에 파인애플을 넣고 소주에 설탕을 녹여 붓는다.
밀봉해 서늘한 곳에 1개월 정도 두었다가
파인애플은 건져내고 술을 체에 밭쳐 병에 담는다.
맛있게 마시는 방법
향이 좋고 단맛, 쓴맛, 신맛을 고루 갖춘 맛 좋은 술이다.
그냥 마셔도 좋고 다른 술과 섞어마셔도 좋다.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들어 있으므로
고기를 먹을 때 함께 마시기에 좋은 술이다.
효능
파인애플의 당분은 주로 설탕이며
과당과 포도당도 들어있다.
새콤한 맛의 구연산과 사과산이 들어있으며
카로틴 색소가 들어 있다.
칼슘이 비교적 풍부한 편이며
과육 중에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브로멜린이라는 특수 성분이 들어있어
고기를 먹고 난 후에 먹으면 좋다.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으며 피로 해소,
식욕증진, 정장, 특히 변비에 뛰어난 효력이 있다.
특이사항
껍질까지 통째로 넣으면
지나치게 떫은맛이 우러나와 술맛이 떨어진다.
파인애플주는 숙성될수록
깊은 맛을 내기 때문에 한동안 익히는 것이 좋다.
그러나 장기간 숙성시키면
파인애플에서 과즙이 우러나와
술이 탁해지기도 한다.
약 3개월 정도가 지나면 과일을 꺼내고 술을 걸러 마신다.
식후에 마시면 소화와 원기회복을 동시에 돕는다.
9. 오렌지주
재료 준비
오렌지 500g, 설탕 200g, 소주 900g
담는 방법
1. 오렌지는 따듯한 물에 담가
솔로 문질러 씻은 후
물기를 말끔히 닦는다.
2. 오렌지를 1cm 두께로 동글게 썰어
용기에 담고 설탕과 소주를 넣어 밀봉한다.
3. 1개월 반쯤 지나 잘 숙성되면
거즈에 밭쳐 맑은 술을 받아 다른 용기에 보관한다.
10. 레몬주
재료 준비
레몬 1㎏, 설탕 200g, 소주 1.8ℓ
담는 방법
레몬은 싱싱한 것을 골라 껍질째 깨끗이 씻는다.
껍질에 왁스가 묻어있을 수도 있으므로
소금 등으로 문질러 씻고 물에 헹군 후
마지막에 소쿠리에 담아 끓는 물을 살짝 붓는다.
반은 껍질째로 썰고 반은 껍질을 벗겨
5㎜ 두께로 둥글게 썬다.
용기에 레몬 알맹이와 설탕을
켜켜로 담고 술을 부어 밀봉한다.
서늘한 곳에 2개월쯤 두었다가
건더기는 건져서 즙을 짜 다시 술에 붓고
술은 면 보자기에 걸러 병에 담아 둔다.
맛있게 마시는 방법
물에 타서 마셔도 좋고
과일주나 양주에 칵테일을 해서 마셔도 좋다.
1일 400cc 정도를 적당하게 나누어 마신다.
또한, 탄산수와 검시럽을
기호에 맞게 타서 식전에 마신다.
뜨거운 물과 꿀을 타서
식사 후에 마시면 소화가 잘 된다.
또 드레싱이나 육류, 생선의 밑간을 하는 데 사용해도 좋다.
효능
레몬의 신맛은 구연산이 대부분이다.
주석산, 포도당, 리모넨, 시트랄, 특히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다.
껍질에는 페리진이라고 하는 물질이 있어
원기회복과 해열 효과, 그리고 인후통,
기침을 진정시키는 적용을 한다.
또 미용에도 효과적인 레몬주는
모세혈관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
고혈압 예방 효과도 좋다.
피로회복, 식욕증진, 보혈, 간장, 미용 등에 효과가 뛰어나다.
특이사항
기본적으로 완숙된 상태의 것을 이용한다.
수입산이 대부분이므로 일 년 내내 수입이 가능하므로
언제든지 술을 담글 수 있다.
수입된 레몬은 껍질에 농약이 많이 묻어 있으므로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는다.
술을 담근 지 한 달 정도가 지나면 마실 수 있다.
하지만 숙성될수록 맛이 있으므로 오래 익혀서 마신다.
11.딸기주
재료 준비
딸기 300g, 소주 700cc
담는 방법
딸기 꼭지를 딴다.
딸기 과육은 수분을 잘 흡수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재빨리 씻어서 빨리 소쿠리에 밭쳐서 물기를 제거한다.
딸기를 용기에 넣고 분량의 술을 붓는다.
이틀 정도가 지나면 빨간색과 향기 진한 딸기주를 즐길 수 있다.
맛있게 마시는 방법
재료를 한 번에 넣고 담지 않아도 상관없으므로
먹고 남은 딸기를 그때그때 보충해서 넣어도 좋다.
술을 담가서 한 달 정도는 고운 색의 딸기주를 즐길 수 있다.
딸기는 그대로 넣어둔 채로 먹어도 좋지만
색이 탁해질 우려가 있으니 어느 정도 숙성된 뒤에는,
고운 거즈 손수건 등에 밭쳐서 술만 재숙성 시킨다.
효능
비타민 C가 특히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쿠엔산, 포도당, 과당 등도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환자나 회복 단계에 있는 사람의 영양 보급이나 원기회복에 효과가 있다.
특이사항
제철은 늦봄에서 초여름. 하우스 재배로
한겨울에도 딸기를 맛볼 수 있지만
술이나 잼을 담그려면 단맛과 새콤한 맛이
적당히 어우러지는 제철 딸기가 적당하다.
특히 제철에는 가격이 저렴해서 부담이 적다는 장점도 있다.
12. 버찌술
재료 준비
버찌 1㎏, 소주 1ℓ, 설탕 200g
담는 방법
버찌는 꼭지를 떼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는다.
용기에 버찌를 담고 소주에 설탕을 녹여 붓고
밀봉해 서늘한 곳에 둔다.
3개월이 지나면 먹을 수 있으며
완전히 맛이 우러나려면 6개월은 있어야 한다.
버찌를 건져내고 병에 담아 둔다.
맛있게 마시는 방법
피로를 풀기 위해서는 하루에 20∼30㏄가 적당하다.
설탕을 넣고 담가 달콤해 그냥 마셔도 좋고
양주나 다른 과일주와 섞어 마셔도 좋다.
효능
버찌의 단맛은 포도당, 과당, 자당이 주성분이다.
신맛은 구연산과 사과산이 주성분이므로
피로를 풀어주고 식욕을 돋우는 데도 효과가 있다.
또 불면증이나 감기에도 좋다.
13. 복숭아술
재료 준비
복숭아 4개, 소주 1.8ℓ
담는 방법
복숭아는 잘 익은 단단한 것으로 골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는다.
복숭아를 반으로 잘라
씨와 함께 용기에 넣고 술을 부어 밀봉한다.
2개월쯤 지나면 복숭아는 건져내고
고운 체에 밭쳐 다른 병에 옮겨 담는다.
맛있게 마시는 방법
엷은 단맛과 신맛이 나므로
신맛이 강한 레몬술이나
매실주와 섞어 마셔도 맛있다.
또 콜라나 소다수에 섞어 마셔도 맛있다.
그대로 설탕이나 꿀을 타서 마셔도 좋다.
효능
황도의 비타민A는 백도의 10배나 된다.
복숭아는 특히 여성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로운 피를 돌게 하고 체혈을 깨뜨린다.
과당과 포도당, 사과산이 풍부하며
식욕을 좋게 하고 피로를 풀어준다.
또 초기 감기의 기침에 아주 좋다.
14. 앵두주
재료 준비
앵두 1㎏, 설탕 200g, 소주 2ℓ
담는 방법
앵두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는다.
앵두와 설탕을 켜켜로 담고 소주를 붓는다.
밀봉해 서늘한 곳에
3개월 정도 두었다가 앵두는 건져내고
술은 체에 걸러 다른 병에 담아 보관한다.
맛있게 마시는 방법
앵두는 선명하게 붉은색이 특징이다.
그대로 마시거나 물에 타서 마신다.
양주와 칵테일 해서 마셔도 좋다.
효능
새콤한 맛은 사과산과 구연산으로
체내에서 신진대사를 도와주며
피로 회복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앵두에는 정장효과가 있는
펙틴이라는 성분도 들어있어
변비에 좋으며 기침에도 잘 듣는다.
15. 산딸기술
재료 준비
산딸기 1㎏, 설탕 600g, 소주 3ℓ
담는 방법
산딸기는 싱싱한 것으로 골라
상한 것은 골라내고
물에 살살 흔들어 씻어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뺀다.
술을 담글 병에 산딸기를 넣고
소주에 설탕을 넣어 잘 푼 다음 병에 가만히 붓는다.
3개월 정도 지나면
딸기가 밑으로 다 가라앉는다.
만일 이때도 떠있는 딸기가 있다면
술의 농도가 낮은 것이므로
소주를 더 부어 며칠 두었다가
가만히 체에 밭쳐 다른 병에 옮겨 담는다.
찌꺼기는 버리지 말고 다시 소주를 부어 밀봉한 후
서늘한 곳에 오래 두면 다른 맛의 산딸기 술이 된다.
맛있게 마시는 방법
설탕을 넣어 달콤하므로 그냥 마셔도 좋다.
모과 술이나 머루술과 칵테일 해
마시면 향이 더욱 좋은 술이 된다.
효능
알칼리성 식품이다.
단백질, 회분, 지방, 당분, 섬유, 비타민 등이
고루 들어 있어 몸을 보호하고 정력과 양기를 강하게 한다.
또 피부에 윤기가 나게 하며
내장을 안정시켜 속을 따뜻하게 한다.
간을 보호하고 눈을 밝게 하며
머리가 희어지는 것을 예방한다.
특히 남자의 신정, 허갈, 음위 등을 튼튼하게 하고
여자가 먹으면 아름다워진다.
16. 매실주
재료 준비
매실 600g, 설탕 200g, 소주 2리터
담는 방법
매실은 완전히 익기 직전의 신선한 청매 중에서 ,
단단하면서 흠집이 없는 것을 골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마른 거즈로 잘 닦아 시원한 곳에 하룻밤 둔다.
병이나 항아리에 매실을 담아가며
켜켜이 설탕을 함께 뿌리고,
적당한 분량의 소주를 부어
뚜껑을 봉해서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6개월 정도 지나면 숙성되어 술이 된다.
완전히 익은 다음에라도
열매는 그대로 두고 마시는 것이 좋다.
맛있게 마시는 방법
설탕이나 꿀을 넣기도 하고 물을 타서 마시기도 한다.
여름의 음료로는 물을 타 마시는 것이 좋다.
17. 밀감주
재료 준비
밀감 500g, 소주 1.5리터
담는 방법
잘 익고 싱싱한 밀감을 골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는다.
손질된 밀감을 칼집을 내어
3개 정도로 저며서 병에 담고
소주를 붓고 밀봉하여
어둡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한다.
약 2~3개월 지나서 고운채로 걸러
건더기를 건져내고 다시 밀봉하여 보관한다.
18. 유자주
재료 준비
유자 300g, 설탕 100g, 소주 0.8리터
담는 방법
단단하고 잘 익은 유자를 씻어
물기를 말리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병에 담으면서 설탕을 뿌려 놓는다.
2~3일 지난 후에 소주를 붓고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약 1개월 뒤에 채에 걸러
건더기를 걸러 내고 다시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효능
약술로 사용하고자 할 때는
설탕을 넣지 않고 3개월 정도 숙성시키면 되며
꿀을 가미하여 마시면 가래가 심한 기침에 효험이 있다
19. 자두주
재료 준비
자두 500~600g(큰 것 6개, 작은 것 9개), 소주 1.8ℓ
담는 방법
자두를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부어 밀봉한 다음
서늘한 곳에 저장한다.
약 4개월쯤 지나면 마실 수 있다.
맛있게 마시는 방법
자두는 꿀과 함께 먹으면 오장(五臟)을 상하게 한다.
효능
사과산, 구연산, 과당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 회복에 특히 좋고,
식욕증진은 물론 잠을 청하는데 효과가 있다.
씨에는 아미구다린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씨도 함께 담그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20. 마늘 포도주
재료 준비
마늘 4~5쪽, 포도주 약 700㎖(포도주 1병)
담는 방법
마늘 4~5쪽을 강판에 갈아 낸다.
적당한 유리 용기에 마늘을 넣고 포도주 약 700㎖(포도주 1병)를 붓는다.
이를 냉장고에 넣고 2~3일 간 재워 둔다.
마늘 포도주는 1회에 와인잔으로
약 50㎖씩 하루에 2~3번이 적당하다.
맛있게 마시는 방법
이 포도주에 꿀(1작은술)을 가미하여
마시면 그 풍미가 싱그럽고 마시기도 쉽다.
마실 때 치즈를 곁들이면
알코올의 자극을 줄일 수 있어
위를 보호할 수 있고 풍미도 살릴 수 있다.
효능
마늘 포도주는 백내장뿐만 아니라
노안을 개선하고 시력을 향상시켜 주므로
눈의 보약이라 할 수 있다.
마늘과 붉은 포도주의 상승효과로
혈의 흐름이 좋아지고
심장에 무리한 부담을 덜게 되어
고혈압을 개선할 수 있다.
류머티즘, 신경통, 뇌졸중 예방, 정력 증강, 피로회복에 좋다.
21. 양파 포도주
재료 준비
양파 1~2개, 포도주 500㎖
담는 방법
양파 1~2개를 씻어 엷은 껍질을 벗기고
얇게 적당히 썰어 둔다.
유리병에 양파를 넣고
붉은 포도주 400~500㎖를 부어 냉암소에 저장한다.
2~3일 재운 뒤 양파를 체에 밭여 걸러 낸다.
다 익은 양파 포도주를 밀봉한 다음 냉장고에 넣어 두고 사용한다.
맛있게 마시는 방법
1회 약 50㎖(1/4컵)가 적당하며, 하루에 2~3번 마신다.
노인들은 소주잔(약 20㎖)으로 1잔이 적당하다.
포도주에 담근 양파도 먹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따뜻한 물에 2배 정도 희석시켜 마실 수도 있고,
꿀을 적당히 가미해도 좋다.
효능
노화방지에 좋고, 빈뇨, 이명, 당뇨병이 개선된다.
혈액순환이 좋아져 내장의 작용이 회복된다.
기의 흐름이 개선되어 무릎통과 발이 붓는 증세가 개선된다.
혈당치도 저하되고 신장의 작용이 회복되므로 좌골신경통이 개선된다.
22. 건포도주
재료 준비
건포도 100g 소주 1L
담는 방법
냄비에 재료를 용기째 넣고
물을 용기의 반 정도 붓는다.
냄비의 물이 끓을 때까지 불 위에 올려둔다.
물이 끓으면 불을 끄고
그대로 1~2시간 두어 식힌다.
냄비에서 용기를 들어 내 밀봉한 다음
냉암소에 하룻밤 재운다.
보존하고 있는 동안에는
하루에 한 번 용기를 흔들어 준다든지
병을 거꾸로 흔든다든지 하여 건포도와
소주가 잘 섞이게 한다.
효능
기억력을 높여주어 건망증을 사라지게 한다.
건포도주는 철분이 풍부해 빈혈에 좋다.
또한 빈혈 때문에 생긴 눈밑의 기미가 사라지며
피부가 고와지고 흰머리도 개선된다.
위장이 튼튼해지고
건강하게 살이 오르게 되므로
지나치게 여위어 고민하는 사람에게 좋다.
23. 검은콩 포도주
재료 준비
검은콩 130~150g, 붉은 포도주 750㎖(1병)
담는 방법
검은콩을 마른 행주로 깨끗이 닦아 먼지를 없애고
상한 콩은 골라낸다.
검은콩을 마른 프라이팬에서 약한 불로
10~11분 정도 볶는다.
콩이 타지 않고 껍질이
톡톡 튀면 꺼내 그대로 식힌다.
밀폐할 수 있는 내열성 유리병에 넣고
붉은 포도주를 붓는다.
밀봉하여 냉암소에 5~6일 정도 둔다.
이 포도주를 조리나 체에 깨끗한 마른행주를 얹어 걸러 내고
검은콩 포도주는 밀폐
용기에 다시 부어 냉암소에 두고 마신다.
효능
검은콩 포도주는 고혈압에 효과가 있으며, 무릎 통증, 귀울림,
그리고 불면증 개선에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다.
혈색이 좋아져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시켜 준다.
이상으로 여러 가지의 담금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올해 코로나의 여파로 집 밖에 잘 못 나가는데
담금주 한 번 담가보는 거 어떨까요?
내일은 담금주와 비슷한 개념의
약용주! 를 가지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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