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북경오리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매일 찾아먹고싶다~~ 이건 아니지만
가끔 헉! 먹고싶다!!
이럴 때가 있어요
그럴 때 배달의 민족이나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 보곤 하는데
생각보다 파는 곳도 많지 않고
맛있게 하는 곳은 더더욱 많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누굽니까!
찾.아.냈.습.니.다
미림양장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서전로68번길 37
"绽放你的每一天"
"놀랍도록 아름다운 너의 일상을 위해"
이라는 슬로건으로 장사를 하고 계시는 미림양장!
미림양장이 무슨 뜻인가 궁금하더라구요
미림양장은 여성들의 옷을 맞춰주는 양장점이며
같은 일상속에서 열심히 살아가며 때론 지치고
힘든시간을 가볍게 들러 위로가 될 수 있는
행복한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옛날 이 공간에서의 정성과 마음을 담아
아름답고 멋진분들에게 아름다운 공간, 음식, 시간을 제공하여
기분전환이 되는 곳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옛날 이 공간에서 양장점이 있었나봐요!!!!!
인스타그램도 적혀 있는데
참고해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미림양장은 북경오리를 메인으로 판매를 합니다.
북경오리는 요리 특성상 최소 30시간 이상이 소요되고
그렇기에 북경오리를 드시고 싶다면 꼭 미리 예약이 필요합니다
메뉴판도 느낌이 너무 좋네요
불론 북경오리 말고도 메인메뉴 종류가 매우 많습니다
저희는 미리 예약해둔 북경오리 반마리와
마의상수 를 주문했어요
마의상수는 중국 당면을 매콤하게 볶은 요리라고 합니다
뭔가 중국집 느낌이 팍팍나죠?
볶은 땅콩이 나오는 것도 그렇고
짜장면 짬뽕을 파는 중국집 말고
진짜 중국 음식을 파는 가게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그리고 나온 북경오리!!
이게 북경오리 반마리 입니다.
양은 두사람이 먹기에 부족하지도 많지도 않았어요
만약 배가 좀 고프고 평소 먹는 양이 많으시다 한다면
둘이서 한마리는 시켜야 될 것 같습니다 혹은
반마리에 다른 사이드메뉴를 시켜 먹으면 좋을 것 같네요
느낌좋죠?
진짜 오랜만에 먹는 북경오리였는데
껍데기가 바삭바삭 한 것을 원했고
그게 맛있는 거라고 생각을 했었지만
아쉽게도 제가 먹어왔던 북경오리 보다는 껍질이 바삭하진 않았어요
하지만 속살이 퍽퍽하지 않았고
부드럽게 잘 요리되어있다는 건 확실했습니다
저는 원래 바삭한 껍질을 좋아해서
바삭한 껍질 + 부드러운 속살 을 하나씩 넣어
같이 싸먹는 걸 선호했는데
미림양장에선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았습니다
둘다 부드러워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그리고 나온 마의상수!
마라맛이 조금 느껴지는 것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마라향이나 고수향을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피하시는게 좋을 것 같은 호불호가 강할 음식입니다
늦은 시간이였는데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계속 오고가고 하는 모습을 보며
이집 맛집으로 유명하구나? 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배달의 민족 주문!! 도 계속 들리는게
집이 가까웠더라면 배달시켜먹을텐데 싶더라구요 ㅋㅋㅋ
열심히 일하시는 사장님? 직원분?
ㅎㅎㅎㅎ 뒤에서 몰래 찍어봤습니다
등도 그렇고 오리를 걸어놓으신 것도 그렇고
진짜 홍콩의 느낌이 좀 나는 듯 해요
나가는 길에 찍어봤던 출입문!
여기 옆에는 오리를 굽는 통이 있었는데
그 사진을 안 찍었네요 ㅠㅠ
여기선 조금이나마 볼 수 있습니다
저기서 오랜시간 정성들여 구우시는 것 같더라구요
완벽하진 않았지만
맛있게 먹었던
북경오리 전문점 미림양장!
부산에서도 만족스럽게 드실 수 있습니다
추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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