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들이 어디어디 있을까요
물론 여러 맛집들도 있고
관광지들도 있지만
여길 추천하시는 분들도 꽤나 많더라구요
그래서 가봤습니다
강릉 시장
중앙시장과 성남시장
강원도 강릉시 금성로 21
강원도 강릉시 중앙시장1길 16
중앙시장과 바로 그 옆에 위치한 성남시장!
그 둘이 많이들 추천해 주시길래 많이 다른 곳인 줄 알았는데
하나처럼 구경할 수 있는 곳이더라구요
강원도 강릉시 금성로 21
강원도 강릉시 중앙시장1길 16
수제 어묵 고로케
강릉시 금성로 13번길 8
들어가자마자
바로 추천에 추천을 받았던 곳에 들렸습니다
진짜진짜 추웠는데 줄 서있는거봐요..
가격도 괜찮고
눈 앞에서 튀기자마자 바로 줘서
더 안심이 되니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찾는 것 같았습니다
이 날은 진짜 엄청엄청 추웠어요
얼마나 추웠냐면
사진 하나도
제대로 찍기 힘들정도로 추웠습니다 ㅠㅠㅠㅠㅠ
고로케도 종류별로 구매했겠다
다음으로 어딜갈까 생각해봐야겠죠
아이스크림호떡
약간 짧은 줄로 아이스크림호떡을 팔고 있더라구요
사실 날이 너무너무 추워서
먹을까 말까 고민이 많이 되긴 했는데
여기서만 먹을 수 있다는 생각
그리고 호떡이 뜨끈하니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하나를 구매해 봤어요
가격대는 아이스크림 치고 조금 있는 편 같습니다
그래도 특색이 있으니까 많이들 찾는 거겠죠?
호떡 달인... 까지는 아닌거 같은데
그래도 맛스럽게 잘 구워주시고 그걸 바로 가위로 잘라서
이렇게 아이스크림 위에 올려주시더라구요 ㅋㅋ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보통 단짠 조합이 최고의 조합이다 라고 말씀들 많이 하시는데
이건 단단조합.. 하지만 뜨거움과 차가움의 조합으로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ㅋㅋ
추운 한 겨울에도 괜찮았어요
대신 이때부터 추워서 달달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
오징어순대
속초시를 대표하는 향토음식인 오징어순대! 말 그대로 오징어의 몸통에 소를 채워넣고 쪄낸 요리입니다.
시초는 속초 대포항에서 횟집을 운영하던 김해생 여사가 (1922 - 2019) 오징어가 풍년이던 시절 오징어 속에 갖은 야채, 당면, 소고기 가루 등을 넣고 쪄내어 대접한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출처 : 나무위키
흐음 그렇군요
강릉 또한 속초랑 가까워서 그런지 오징어순대를 꼭! 먹어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가봤습니다
이 추운날 줄 서있는거 보세요 ㅋㅋ
다들.. 정성이 대단합니다
줄서서 기다리며 트리와 눈사람 구경도 좀 하고
드디어 제 차례가 가까워 집니다
사실 여기는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양도 그렇게 많아보이지 않는데?
라고 생각이 드는데
막상 받아서 먹어보니 생각보다 양이 많고 배불렀습니다
쉬지도 못하고 계속 오징어 순대를 굽는 아주머니들..
새우튀김도 4개에 5천원!
싼건가요?? 시장치고는 굉장히 비싼거 같은데
여기는 또 전통시장의 느낌보다는 관광지의 느낌이 있어
잘 모르겠어요 ㅋㅋ
기다린 만큼 맛있어보이는 우리의 오징어순대..
사실 별로 대단한 음식이 아닌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오징어에.. 순대 속 넣고
계란물 뭍혀 굽고..
근데 이게 왜이렇게 맛난건지 ㅋㅋㅋ
가격은 소 1.3 중 1.5 대 1.7 입니다
2천원씩 차이이니 고민이 된다면 위로 업그레이드 하심이 속 편하실 거예요
양 차이는 생각보다 커 보입니다
그리고 또 돌아다니다가
입이 심심하여 간식거리를 찾았죠
시나미 수제 닭꼬치
역시 시장하면 닭꼬치!
어렸을때 먹던 그런 닭꼬치는 요새 점점 보기가 힘들어지고
튀긴닭꼬치들이 난립하는 느낌인데
여기는 그런 닭꼬치를 팝니다!
어릴때 먹던 하지만 살은 더 두툼
양념도 맛있는 그런 추억의 닭꼬치!!
사진보면 우와 하실걸요 ㅋㅋㅋㅋ
진짜 맛이 없을수가 없는 꼬치 아닙니까
추운 겨울 강릉 시장에 들려서 먹었던 것들을 정리해봤어요
바로 먹었던 것도,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었던 것도 있는데
하나같이 너무 맛있는 애들이였습니다
한번쯤은 들려서 야식거리를 사서 가는거
정말 괜찮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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