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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부산/남포] 3대째 대를 잇는 <양산집> 돼지국밥

by Pone_ 2022.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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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맛집을 하나 가지고 와봤어요!!!!

 

요새 진짜 맛집 많이 찾아다니는 듯한 기분이 드네요

그중에도 남들은 잘 모르는 맛집들도 갔다왔지만

이미 꽤나 유명해서 검색했을 때 블로그나 인스타에

게시글이 차고 넘치는 식당들도 많았어요

오늘도 바로 그런 가게입니다

 

부산 하면 돼지국밥!

그런데 남포동 돼지국밥 하면 바로 양산집! 이라는 소문난 국밥집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양산집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동 중구로47번길 30

 
 

부산의 유명한 시장이죠. 부평 깡통시장 근처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국밥에 시장.. 그 조합부터가 벌써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포스

그리고 잘 모르실 수도 있지만

제가 포스팅을 할 때 은근 신경쓰는 부분이 바로 제목입니다..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클릭하고 싶을까를 생각하는데

그게 잘 안되서 클릭이 안되는 거 같아요 ㅠㅠ

 

그런데 여기는 식당에서부터

<부산의 명물 소문난 돼지국밥집 양산집> 이라고 타이틀을 내걸고 장사를 하시니

제목을 아무리 떠올려봐도 저거 말고는 생각이 안나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그냥 똑같이 적어봤습니다 ㅎㅎ

 

 

사실 부산하면 돼지국밥이라고 할 만큼 부산의 정체성 같은 음식이잖아요?

그래서 부산에 방문을 할 때마다 국밥을 많이 먹어봤던 것 같은데

그 중에는 진짜 맛집들도 많았고 평범한 집들도 많았어요

그런데 여기는 전국 택배! 판매까지 하신다니

그만큼 찾는 사람이 많다는 뜻인 것 같아요

 

 

점심시간 즈음 찾아갔던 것 같은데 역시나 손님들이 많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딱 한테이블 자리가 우연히 있어 쉽게 앉을 수 있었네요

 

 

3대째 대를 잇고 장사를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사실 1대 2대에서도 장사가 잘 되는 건 대단한 건데

그게 3대째 까지 내려오면서도 장사가 잘 된다는건 좀 특별한 일인 것 같아요

전해 내려올 수록 맛은 변하기 마련이고

그럼 예전에 찾던 사람들의 발길이 끊길 수도 있을 텐데

계속 유지가 된 다는건 그만큼 맛에 정성을 들엿다는 것을 알 수 있죠

 

 

기본 찬입니다! 국밥집 하면 역시나 김치와 깍두기가 생명.. 그리고 수육을 찍어 먹을 수 있는 간장과

정구지? 부추? 도 나왔어요

정갈한 느낌의 국밥한상 같은 느낌이네요

 

이걸 보고도 안가고 싶다고요? 말.도.안.돼

 

개인적으론 이 간장 또한 너무 맛있었던 것 같아요

자칫 느끼하거나 물릴 수 있는데 그걸 너무 잘 잡아주는 맛간장

 

그리고 대망의 국밥입니다

저희는 주문을 수육백반으로 주문을 했어요

그랬더니 순대와 수육 국 밥 이렇게 네가지가 따로따로 백반처럼 나오더라구요

이 또한 굉장히 신선한 조합이였던 것 같아요

보통은 한 그릇에 가득히 담겨서 먹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렇게 따로 먹으려니 너무 색다른거 있죠

 

그렇다고 맛이 약해지거나 하는 느낌도 아니였습니다

오히려 각각의 맛을 끝까지 잃지 않고 음미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밥이랑 같이 먹고 싶으면 재량껏 만다음 숟가락 위에 올려 먹어도 좋고

반찬처럼 따로 먹어도 너무 좋고

 
 

 

이거보세요!!! 이게 어떻게 맛이 없을수 있어요

 

돼지의 잡내라던가 누린내 같은 건 찾아 볼 수도 없었고 이는 순대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한가지 저에게 살짝 아쉬웠던 점이라면

저는 알게모르게 자극적인 입맛에 길들여져있었나봐요

조금은 심심한듯한 느낌이 들어서 간장을 왕창찍어먹고있던 저를 발견했네요

건강을 위해서라면 조금은 삼삼하게 먹어야 하는데 ㅠㅠ

 

 

 

순대역시 진짜 나무랄데가 없는 맛이였습니다

사실 전 순대국밥이나 돼지국밥 안에 들어있는 순대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요

퍽퍽하기도 하고 제가 원하는 식감이 아닌

뭔가 부셔지는 듯한 느낌이라서 잘 안먹게 되는데

여기 순대는 술술 잘 들어가는 느낌이였습니다

뭔가 특별한 것은 없는것 같은데

국물 속에 있는게 아니고 따로 먹어서 그런걸까요?

부담없이 끝까지 너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수육백반 외에도

내장국밥, 순대국밥 등 그냥 국밥으로도 많이들 즐기시더라구요

저도 다음에 다시 가게되면 그냥 내장국밥으로 하나 먹어보고 싶어지네요

 

날씨가 너~~~~무 추워서 요새 국밥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여러분도 뜨끈한 국밥 드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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