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에서 전동스쿠터 타기! 이브이샵

 

 

 

안녕하세요! 제가 주말에 경주 여행을 갔다 왔어요!!

주말 날씨 어떠셨나요? 저는 진짜 너무너무너무 더워서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주루루룩

마음 같아서는 여기저기 다 둘러보고

다 돌아다니고 싶었는데 날씨가 워낙 더우니 그게 힘들더라고요!

 

물론 차를 가져갔지만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주차하기가 너무 어렵!! 그래서 공용주차장에 딱 주차를 한 후 찾아간 곳이 있습니다!

 

 

이브이샵 경주황리단점

 

 

경상북도 경주시 태종로 751

 

 

바로 황리단길 위쪽에 위치한 이브이샵입니다 ㅋㅋ

사실 처음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찾아가려고 마음먹었을 때는

띠용!?! 했어요

이브이샵이라길래 포켓몬스터 이브이를 마스코트로 쓰고 있나?

이러면서

포덕인 저에게 더 기대감을 주는.. 두근두근

 

 

그런데 도착했더니 EV샵이더라고요 ㅋㅋ 그럼 그렇죠.. ㅋㅋㅋ

대여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닌 판매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종류들은 참 많아요! 이렇게 완전 미니 스쿠터 형식으로 생긴 녀석들 요놈은 2인용이지만

사실상 1인이 제일 편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놈은 3인용 4인용!

비슷하게 생겼는데 3인용은 운전석이 한 명 앉을 수 있고

4인용은 두 명 이더라고요 ㅋㅋ

 

 

그리고 조금 더 큰 요놈은 바퀴가 4개인 게 완전히 차예요 ㅋㅋ

부모님들 모시고 왔을 때는 조금 더 안전하게 요놈으로 이용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게 위에 언급한 3인용 중 하나!

딱 봐도 최신식 모델들이 있고 구형 모델들이 있어요

그런데 성능이나 안전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꼼꼼히 둘러본 다음 저는 요놈으로 겟!

사실 딱 봤을 때는 한 명이 운전하고 한 명은 뒤에 타면

크기도 너무 크지 않고 빠르게 슝슝 다닐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디자인도 완전 최신식으로 보였고

다른 애들과는 다르게 하얀색이라서 뭔가 더 이뻐 보였어요 ㅋㅋ

 

 

그리고 제가 아는 스쿠터랑 모양도 가장 흡사했고요!!

그런데 지금 딱 의자 보시면 아시겠지만 좌석이 좁습니다

한 명이 타고 앞에 아이를 태우던가

아니면 사람이 앞에 타고 뒤에 가방을 두는 정도는 꽤나 적당한데

두 명이 타기엔 뒤에 탄 사람도 다리를 조금 넓게 벌려야 하고

앞에 탄 사람도 핸들과 거리가 가까워 조금은 불편하더라고요

 

 

그래도 문제없죠!

아! 전동스쿠터는 어디서 타야 되나? 싶으신 분들 많으실 거예요

도로교통법상 개인형 이동 수단(정격출력 0.59㎾ 미만)은

50cc 미만 스쿠터나 125cc 이하 오토바이처럼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됩니다.

따라서 전동스쿠터는 인도나 자전거도로가 아닌 차도를 이용해야 됩니다.

(도로교통법 13조 차마의 통행) 다른 자동차들과 함께 줄 서서 달리고, 신호를 받으면 멈추고, 유턴을 하면 되는데

사실 저는 저걸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기가 조금은 힘들더라고요

우선 속도도 최대 40킬로 정도로 밖에 안되니 차량 통행에 지장을 주는 거 같아 미안한 마음도 있었고

운전이 완벽하지 못하고 살짝 미숙하니 사고 걱정도 커서

저렇게 주차되어 있는 곳을 지나가는 것도 조금은 무서웠어요

 

 

그래서 보통은 인도로 다니다가 차가 없을 때에 이렇게 차도를 이용했습니다

간혹 넓은 도로의 가장자리에서도 탔는데

사실 마음만 차량 통행에 지장을 주는 거 같았지 다른 차들은 크게 뭐라고 하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편안히 그러나 너무 통행에 지장은 주지 않게 도로의 가장자리로 조심히 다니시면 될 것 같아요!

원칙적으로는 인도로 다니면 불법입니다!

 

 

 

 

 

이렇게 주차!까지 완벽하게 해놓고 어디를 갔을까요!

 

 

바로 경주하면 빼놓을 수 없는 첨성대!!!!

하늘 예쁜 거 보세요

저 하늘 아래에서 시원하게 개방감 느끼면서

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얼마나 시원한지

이번 경주 여행에서도 단연코 기억에 남는 장면들이다 싶어요

 

 

그다음은 이렇게 황리단길로 이동을 해줬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전동스쿠터로 이동은 조금 힘들더라고요 ㅋㅋ

그렇지만 길을 다라 천천히 이동하면서 구경했습니다

 

 

이 날씨에 걸어서 구경하시는 분들 진짜 대단하더라고요 ㅋㅋㅋ

저는 탈것을 타고 이동하는 데에도 땀이 뻘뻘

 

 

 

그리고 이렇게

황리단길하면 유명한 십원빵까지 겟! 하면서

전동스쿠터를 이용한 황리단길 투어를 마무리했습니다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도 있지만

많이 걷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돌아다닐 수 있다는 게 좋은 거 같더라고요

경주 여행을 생각중이시라면 한번 대여하는거 어떄요!!

가격도 착하고 주차비나 택시비를 쓰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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